이번 훈련은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 등 38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민.관.군의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재난대응 시스템의 작동상태를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우선 12일에는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으로 대형 태풍 ‘메기’의 내습을 가상,도상.현장 훈련을 실시하며,13일에는 ‘지진 및 지진해일 대응훈련’으로 전국적으로 15분간 재난위험 경보에 따라 주민대피 및 차량 통제가 실시된다.
이어 14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테러.화생방.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대규모 복합건물과 지하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인적 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훈련은 실제 현장출동.대응 위주의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처음으로 일반 국민,전문가,민간단체 등 1천80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을 훈련현장에 파견,객관적 평가를 통해 재난과 사고대응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