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생활상을 파악하고 소통하기 위해 법무부, 새마을운동중앙회 등과 함께 마련했다. 최우수상은 유학 브로커에 사기당하는 등 우여곡절을 딛고 10년 만에 한국에 유학 온 중국동포 이선애(35·여)씨의 ‘나는 누구인가’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한국으로 유학 와 장애인 봉사활동을 벌이는 중국인 장메이링(23·여)씨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와 중국어학원 강사로 근무하는 중국인 유비(32·여)씨의 ‘눈물 끝에 웃음’ 등 2편이 받았다.
2010-05-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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