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창녕에 새 공장 착공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 회사인 넥센타이어가 경남 창녕에 하루 6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는다.넥센타이어는 1조 2000억원을 들여 넥센타이어 산업단지(산업용지 40만 3000㎡, 공공시설용지 9만 2000㎡)를 조성하고 공장을 지어 2012년 초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매출 1조원과 20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지난달 넥센타이어 공장 터에 대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 현재 토지보상이 45% 진행됐다.
기공식에는 김태호 경남지사와 김충식 창녕군수, 강병중 넥센타이어 그룹 회장, 홍종만 넥센타이어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6-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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