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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보건대학 15년 농촌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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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이 매년 여름방학에 실시하고 있는 농촌의료봉사활동이 찾아가는 봉사의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20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1996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농촌을 찾고 있는 대구보건대는 지금까지 3000여명의 교수와 학생이 1만 2000여명의 주민에게 3만여건의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올해는 16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 금천고 대강당에서 교직원 100명과 재학생 120명이 참석, 주민 512명에게 1800여건의 진료 봉사를 했다. 주민들은 물론 교수, 학생들에게는 봉사의 보람과 함께 현장 실습도 겸하는 자리여서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의 여러 기관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개원한 대구보건대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등 10여명의 의료진을 파견했고 국군대구병원과 진병원, 지산치과의원, 약수한의원, 태종한의원, 정림한의원, 청구연합의원, 신평리의원, 김제연치과 등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금천면 동곡리에 사는 김청자(76) 할머니는 “물리치료도 받고, 돋보기와 지팡이까지 선물받았는데 파마까지 해 줘 너무 좋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7-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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