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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복합문화시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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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기·전시장으로 리모델링… 2013년 완공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스포츠의 메카였던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이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2013년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3일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설계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장충체육관 앞 지상 주차장 밑에 2900㎡ 규모의 지하 보조경기장을 만들어 각종 대회가 열릴 때는 경기장으로, 평소에는 주민 등을 위한 전시공간이나 편의시설로 각각 활용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과 바로 연결되는 지하 통로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그러나 장충체육관이 우리나라 최초 돔 형태 체육관이라는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감안해 외부 형태는 현행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총면적 8299㎡ 규모의 장충체육관은 1963년 준공됐다. 이후 프로레슬링과 복싱, 농구, 배구 등이 열리는 명소가 됐다. ‘박치기왕’ 김일을 국민적 영웅으로 만든 무대도 바로 이곳이다.

또 대통령 취임식과 같은 각종 기념행사의 단골 개최지로도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안전진단에서 C등급이 나오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내부 시설도 낡아 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내년 8월쯤 설계용역 결과가 나오면 공사에 들어가 장충체육관 건립 50주년이 되는 2013년 6월쯤 재개장할 예정”이라면서 “체육시설이자 전시·공연장으로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0-10-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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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