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도2청에 따르면 2010년 말 현재 고양, 의정부 등 경기 북부 10개 시·군의 주민등록상 내국인 인구 수가 30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북부 인구는 각종 개발 등 급성장과 함께 매년 1.8%씩 꾸준히 증가해 2009년 말 295만명을 기록했다가 이번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또 구리와 양주가 각각 19만 6000명, 포천 15만명, 동두천 9만 5000명, 가평 5만 8000명, 연천 4만 50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지개발이 많은 남양주시는 2008년 10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3번째로 인구 50만명을 넘어선 뒤 계속 늘어 지난해에도 전체에서 가장 많은 3만 8930명이 증가했다. 파주 역시 지난해 3만 2621명이 늘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1-01-06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