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00여명 채용… 계약직 공무원 특채도 확대
앞으로 각 행정기관은 새로 채용하는 행정보조인력 가운데 1%를 북한이탈주민으로 고용해야 한다.행안부는 특히 각 행정기관들이 여건에 맞게 북한이탈주민 관련 분야 등에 이들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해 업무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확대해 갈 방침이다. 현재 북한이탈주민 14명은 통일부와 서울·경기 등 지방자치단체에 계약직 공무원으로 특채돼 근무하고 있다.
행안부는 취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고용센터, 하나센터 등에 취업을 신청하면 각급 행정기관들과 연계해 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채용된 이들은 현·퇴직 공무원과 1대1 멘토로 연결돼 조직업무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1-01-28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