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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님들도 ‘트위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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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트위터는 대사님이 직접 하시는 건가요?”

외교통상부는 16일 전 세계 110개 재외공관장들이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대변인제를 도입한 외교부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각각 한글과 영어로 운영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이는 김성환 외교부 장관의 “SNS를 활용한 국민 소통을 강화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는 이를 재외공관 전체로 확대한다. 운영 상황도 본인이 직접 챙기고 있다고 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공관지의 인터넷 환경이 열악하거나 교민이 적은 오지를 제외하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선택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외교부가 SNS 활용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SNS를 통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국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다. 여기에 지난해 장관 딸 특채 파문으로 악화된 외교부의 이미지를 만회하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이 때문에 재외공관마다 SNS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골치를 앓고 있다는 후문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취지는 좋지만 미숙하게 대응했을 때 일파만파로 파장이 커질 수도 있지 않으냐.”면서 “인력, 예산 문제와 더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1-02-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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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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