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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안되면 과장 승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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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4.5급 평가제 도입

산림청이 과장 승진대상자인 속칭 4.5급 중간간부에 대해 ‘과장급 역량평가제’를 도입한다. 정책추진의 핵심에 있는 과장급의 업무 능력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다. 역량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승진할 수 없다.

지난 11일과 14일 2회에 걸쳐 승진대상자 12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마쳤다.

실제 또는 유사한 직무상황을 제시받은 피평가자가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을 평가하게 된다. ▲정책기획 ▲성과관리 ▲조직관리 ▲의사소통 ▲이해관계조정 ▲동기부여 등 6개 분야다. 산림청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위탁 실시키로 했다.

고위공무원 역량평가와 같이 2회 연속 탈락시 6개월, 3회 연속 탈락시 1년간 평가에 응시할 수 없다. 사실상 승진이 불가능해진다. 평가대상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사전 교육에 참여했던 기획조정관실 간부는 “직위 승진에 또다른 관문이 생겨 부담이 된다.”면서도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명세 운영지원과장은 “5급 및 4급 승진심사에 기획력 및 인터뷰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1-02-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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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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