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소문고가 24시간 신속 철거 요청했지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도봉구, 여름철 감염병 대비…24시간 보건소 등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양천구, ‘정원·식물’ 학습…주민 100명과 ‘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구, ‘통합돌봄 안내창구’ 35곳으로 확대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미당의 집 ‘봉산산방’ 문 열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관악구 3년만에 복원·개 방


서울 관악구는 미당 서정주 시인이 1970년부터 별세할 때까지 살았던 관악구 남현동의 ‘봉산산방’을 복원해 지난 4일부터 시민에 공개하고 있다(위). 13일 봉산산방을 찾은 한 여성이 1층 전시실에서 미당의 육필 원고를 살펴보고 있다(아래).
봉산산방(蓬蒜山房)을 아십니까? 봉(蓬)은 쑥을, 산(蒜)은 마늘을 의미하는 것이라 단군신화를 떠올릴 테지만, 신화를 모티브로 삼아 미당 서정주(1915~2000)가 1970년부터 별세할 때까지 살며 집필한 곳이다.

관악구는 방치된 미당의 집(남현동 107-1)을 서울시 지원을 받아 2008년부터 복원에 착수, 3년여 만에 주민에게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미당의 대표작 ‘국화 옆에서’ 시집은 1975년 봉산산방에서 머물 때 나왔다. 질마재 신화, 떠돌이의 시, 팔할이 바람, 산시 등 주옥 같은 시집들이 이곳에서 탄생했다. 조선대와 서울예술대를 거쳐 동국대 문리대 교수를 할 때 살던 집이다. ‘미당 서정주의 집’은 지하1층, 지상 2층 옛날 주택을 그대로 되살렸고, 전시장에는 유품과 시집을 전시한다. 앞으로 작은 도서관인 ‘미당 카페’를 만들 예정이다.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과 신정·설날 및 추석 연휴엔 휴관한다. 지하철 4호선 사당역 6번 출구에서 500m 올라가면 안내표지판을 만날 수 있다. 관람료 없이 미당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1-04-14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힐링 No.1 노원’ 영혼 바친 8년… 새 여정

3선 도전 대신 ‘잠시 멈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집중호우·강풍 대비 긴급안전점검 강화한 은평구

26일 안형준 권한대행·부구청장 주재 긴급회의

용산구 어르신들 “무대에선 다시 청춘”…낭만가요제

어버이날 맞아 ‘시니어 낭만가요제’…주민 800여명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