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새만금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국내외 7개 사를 대상으로 평가 신청서 제출을 요구했으나 마감 시한인 지난 18일까지 신청자가 없어 공모 절차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새만금 1호 방조제 인근의 관광단지 9.9㎢를 개발할 사업시행자를 공모한 결과 국내외에서 모두 7개 업체가 참가 의향서를 냈으나, 이들 업체가 최종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이다.
공모에 실패함으로써 전체 개발 방식을 단계별 혹은 부분별로 전면 수정해야 하는 등 관광단지 개발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1-05-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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