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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 군위군수 교육기금 31억 모금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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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교육사업’ 희망 선사 주민·출향인 적극적 지원

장욱 경북 군위군수가 취임 1년 만에 무려 31억여원의 교육발전기금을 모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 장 군수 취임 이후 1년간 120여명의 주민과 출향인이 기탁한 교육발전기금은 모두 31억 6400만원이다.


장욱 경북 군위군수


이 금액은 모금을 시작한 1999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12년간 연평균 액수인 2억 1000만원보다 무려 15배(29억 5400만원) 이상 많은 것이다. 또 한 해 최고 금액이었던 지난 2009년(11억 2758만원)보다 20억 3642만원이 많은 금액이다.

이로써 군위군의 전체 기금은 군 출연금(96억원)과 지난 1년 동안 장 군수가 모은 기금, 그리고 12년 간 모은 금액과 이자 등을 합쳐 모두 168억 7000만원(군 출연금 96억원 포함)이 조성됐다. 이는 도내 23개 시·군 장학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군위군은 장 군수가 취임과 함께 ▲전국 최초 중학교까지 무상 급식 확대 ▲초·중·고교 입학생 전원에게 축하금 지급 ▲공립 학원 및 서울학숙 설립 ▲성적 우수 고교생 해외 연수 실시 등 낙후된 지역 교육여건 개선에 나서면서 주민과 출향인의 적극적인 동참이 잇따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군위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홍종수(88)씨는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평생 모은 재산 30억원을 군위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해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역의 열악한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장 군수의 ‘통 큰 교육사업’이 주민과 출향인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교육도시 군위’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6-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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