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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다음 달부터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업소’ 제도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음식업 132개, 미용업 79개, 이용업 19개, 안경업 30개, 목욕업 9개, 사진업 10개를 합쳐 279개 업소가 고령친화업소로 지정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할인 여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강동노인할인 고령친화업소’ 스티커를 제작해 가게에 부착할 예정이다. 할인율은 20~50%로 가게마다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강동구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은 인구 대비 8.17%인 4만 576명으로 고령화사회 기준을 넘어섰다. 구는 또 100세 이상 초고령 노인 복지 욕구 조사를 이달 한 달 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말 현재 구에 살고 있는 100세 이상 노인은 모두 22명이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상 100세를 넘긴 노인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주택·소득·식생활·일상생활·건강·사회참여 등 6개 분야 35개 항목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또 앞으로 고령층 노인들을 심층 조사해 그들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장수 비결을 비롯한 건강 노하우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과 박효양 노인복지팀장은 “초고령 어르신들의 욕구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의미로, 강동구가 앞으로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 City)를 일구기 위한 첫발”이라고 말했다.

천호동 강동구민회관 2층 ‘노·노 상담센터’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문제를 상담하고 해결하는 공간으로, 노인 문제에 공감하고 현실적인 접근이 가능한 노인 세대가 상담위원을 맡는다는 게 특이할 만하다. 법률·건강·가족 등 7개 분야에 대해 상담한다. 상담위원은 한의사·변호사 등 10명이다. 주로 해당 분야 전문직 은퇴자들이 맡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1-06-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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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