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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뱀 생태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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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 들여 내년 3월 개장

나비공원으로 유명한 전남 함평에 아나콘다 등 희귀종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뱀 전문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28일 전남도와 함평군 등에 따르면 함평 자연생태공원 인근에 뱀과 악어 등 파충류를 전시하는 뱀 생태공원을 160억원을 들여 내년 3월 개장 목표로 조성 중이다.

신광면 자연생태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뱀 생태공원에는 뱀 생태관과 공연·전시·판매 사육장, 파충류 전시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 93종 472마리의 파충류가 들어온다.

특히 대형 파충류인 아나콘다 2~3마리와 악어 등도 들어올 예정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나콘다를 볼 수 있는 초대형 뱀 모양 주제관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향토 수종을 식재해 자연 형태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연출할 계획이다.


또 뱀이 가지고 있는 독 성분을 산업화하는 방안 등도 강구해 생태공원과 함께 수익 창출 사업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공원이 문을 열면 인근 자연생태공원과 연계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1-06-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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