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편하고 여유롭게… 서울 ‘자율주행 버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 중·저신용 소상공인 ‘마이너스 통장’ 도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고립 줄인 ‘토닥토닥, 동행 프로젝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휠체어·보행보조기도 반기는 강남 ‘나눔숲’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인천공항 ‘문화날개’ 달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국악 등 365일 공연… “세계인이 가보고 싶은 곳 될 것”

인천공항에서 1년 365일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펼쳐진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의 개막 공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4일 “‘문화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클래식, 성악, 재즈, 국악, 퓨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1년 내내 소개해 세계 공항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열린 정기 및 상시문화공연 개막식에서는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와 김덕수 사물놀이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정기공연에서는 비보이팀 ‘갬블러’, 중국 기예단, 팝페라 ‘휴’, 아카펠라 ‘보이쳐’ 등 다양한 개성의 세계문화예술팀이 공연을 펼친다.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 홀과 3층 면세구역 중앙에서는 칵테일 쇼, 재즈, 힙합, 비보이 쇼, 오페라, 뮤지컬, 마임 등 상시 공연이 매일 수차례 열린다. 현재 잡혀 있는 공연만 하루 12회, 연간 4300회다.

지난해까지 인천공항에서는 기간을 정해 문화 공연을 펼쳤으나 이달부터는 정기 및 상시공연은 물론 특별 이벤트까지 더해 공항 이용객들의 문화적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인천공항 국내외 이용객은 하루 평균 10만명이 넘는다. 문화예술 공연 상설화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세계 최고 공항으로서의 지위를 이어 가는 동시에 세계인이 가보고 싶은 공항으로 거듭나겠다는 게 공사 측의 포부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11-07-05 14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