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 된 회현2시민아파트… ‘남산 랜드마크’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꼭 설치… 울주 관광·경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일해공원’ 명칭 변경이냐, 존치냐… 공론화 속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클럽에 ‘물뽕’ 자가검사 스티커… 서울시, 유흥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도봉, 도시텃밭서 ‘사랑의 김장’ 나눔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373명 배추 기부·봉사

2011년을 ‘도시농업’ 원년으로 선포한 도봉구가 오는 24일과 25일 쌍문동 442에 소재한 친환경 나눔텃밭에서 ‘사랑나눔 김장하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텃밭을 방문한 이동진 구청장이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로 제안한 것을 텃밭 참여자들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성사되었다. 텃밭 참여자 5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

김장 재료 역시 나눔텃밭 참여자 373명이 정성껏 기른 배추와 무를 기증받아 장만했다.

동 주민센터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배추까지 합쳐 700포기가 김장에 쓰인다.

담근 김장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달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친환경 나눔텃밭은 방치됐던 덕성여대 소유의 나대지 7176㎡에 구가 지난 4월 조성했다. 분양 첫날 371구좌 모두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구는 가구마다 상자텃밭을 보급하고 상가건물 및 관공서 건물의 옥상을 텃밭으로 활용하는 등 도시농부가 되고 싶어하는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자 노력 중이다.

구 관계자는 “실버·장애인 세대, 다둥이·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 텃밭을 우선 분양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1-11-22 16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