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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기업투자 유치 부구청장이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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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실에 종합상담실 설치 이달부터 직접 기업인 만나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기업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 관내에 기업이 많을수록 주변 상권도 활성화되고, 세수 증가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이 때문에 각 자치구들은 기업 유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마포구는 부구청장까지 직접 나서 기업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획기적인 조치를 내놔 눈길을 끈다.

5일 구에 따르면 김영호 부구청장은 자신의 집무실에 ‘마포구 기업투자 종합상담실’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직접 기업인들을 만나고 있다. 이 자리는 김 부구청장 주재로 관련 국·과장, 기업인, 외부 전문가 및 이해 관계인 등이 모두 모인 지역경제 소통의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 부구청장은 여기에서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도 접수한다. 또 기업 유치를 위해 구 차원에서 조치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이 기업에 바라는 건의사항도 전달한다.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정례 상담일로 정했으며 필요한 경우 수시로 상담을 실시한다.

구에는 현재 총 2만 8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공덕로터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합정역 등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면서 관내 비즈니스 환경 정보를 제공해 줄 창구에 대해 필요성을 더 느끼게 됐다.

이에 따라 구청 전 부서의 신속한 행정·재정 지원을 지휘할 수 있도록 부구청장실에 기업 투자 상담실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상담을 통해 접수된 내용 중 자체 지원이 가능한 경우에는 소관부서에서 처리하고, 외부 사업인 경우엔 구에서 직접 지원요청을 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은 박홍섭 구청장의 핵심공약이기도 하다. 구 관계자는 “상담실을 내실 있게 운영해 기업인들에게 사업하기 좋은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관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12-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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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