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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개발·호텔신축 등 대규모 사업협약 잇따라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효과로 연초부터 강원 강릉 지역에 대규모 투자사업 협약이 줄줄이 몰리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날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강릉시는 17일 정동진 시간체험박물관 조성 사업에 이어 동양그룹과의 금진 힐링리조트 개발에 관한 협약 체결과 호텔현대경포대 신축 협약 등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금진 힐링리조트는 동양그룹이 중심이 돼 온천원 보호지구인 옥계면 금진리의 금진·심곡지구 201만 6528㎡ 부지에 총공사비 3670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곳에는 2014년까지 1단계로 친환경 스파와 호텔, 2016년까지 2단계로 스포츠 힐링과 헬스케어센터, 2020년까지 마리나와 골프장(18홀 규모)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리조트 건설과 인력 고용에 따른 인구 유입 등의 생산 유발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1조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양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금진 수(水)치료 헬스케어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고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해와 경포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호텔현대경포대도 2000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17층(159실), 한옥 1동 등의 규모로 새롭게 건설된다. 3월에 건축설계 용역이 완료되며 9월 사업 착공, 2014년 준공 예정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대단위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면서 “청정 강릉의 이미지와 미래를 내다보며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1-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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