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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부하고 재즈에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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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4일 말로콘서트

‘책 한 권 기증하고 아름다운 재즈의 선율을 감상하세요.’

은평구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녹번동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국내 최고의 여성 재즈 뮤지션 ‘말로’(본명 정수월)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입장료를 대신해 1인당 도서 한 권씩을 기증받아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에 전달한다.

공연에서는 말로의 앨범 수록곡인 ‘빨간 구두의 아가씨’와 ‘서울야곡’ 등 귀에 익은 전통 가요들이 어떻게 재즈화하고, 현대적 감각을 얻을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말로는 카리스마와 섬세함을 갖춘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2010년 전통가요를 재즈로 재해석한 스페셜 앨범 ‘동백아가씨’를 출시해 음악계에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전화와 인터넷(cult.ep.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구는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개그콘서트, 모차르트 오페라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창작연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유아를 동반한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지하 2층 문화쉼터에서 유아 놀이방도 운영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2-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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