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10명 증원
소방방재청은 내년부터 소방간부후보생을 30명씩 선발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소방간부후보는 1977년 1기 50명 선발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2~3년의 터울을 두고 40~50명씩 선발했으나 지난해부터는 더 안정적인 소방간부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20명씩 선발하고 있다.☞<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경찰간부는 매년 경찰대학과 경찰교육원에서 각각 120명, 50명을 선발하고 있다.”면서 “소방은 조직 규모는 경찰의 30~40% 수준이지만 간부 선발 규모는 12% 수준”이라면서 증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근 소방간부후보 선발시험 경쟁률은 2008년 15기 35.9대1, 2010년 16기 51.1대1, 지난해 17기 69대1에서 올해 18기 16.3대1로 뚝 떨어졌다. 소방방재청은 인원을 증원하면 이런 들쑥날쑥한 경쟁률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2-03-08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