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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9급 교정직 경력경쟁 299명 채용…중국어 우수자 70명 선발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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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이 되려면 중국어가 필수?’ 외국인 수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교정직 공무원 채용 때 중국어 특기자 비중이 해마다 늘고 있다.

법무부는 올 상반기 9급 교정직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옛 특별채용)에서 중국어 우수자 70명 등 지난해보다 49명 늘어난 299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49명 늘어났다. 이번 중국어 우수자 선발은 역대 최대 규모다. 중국어 우수자 선발인원은 2009년 9명을 시작으로 2010년 5명, 지난해 상반기 29명, 지난해 하반기 32명 등이었다. 법무부 교정기획과 관계자는 “최근 중국인 수용자가 늘어 중국어 우수자 수요도 늘었다.”면서 “언어 소통 문제로 발생하는 수용자 인권문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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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에 따르면 외국인 수용자는 1995년 182명에서 2000년 323명, 2005년 698명, 2010년 1250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중국어 수용자 수는 1995년 71명(39%), 2000년 161명(50%), 2005년 380명(54%), 2010년 679명(54%)으로 크게 늘고 있다. 15년 새 10배 가까이 늘었다.

한편 이번 채용의 원서접수는 이달 25~30일이다. 채용 인원은 중국어 우수자 외에 분야별로 일반 141명, 임상심리사 33명, 간호사 55명(여 10명) 등이다. 지난해 상반기, 2010년 상반기(각각 250명)보다 선발인원이 늘었다. 이번 채용은 필기시험(다음 달 19일), 실기시험(6월 14~15일), 면접시험(6월 20일)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6월 25일이다. 필기시험 과목을 보면 일반분야는 형사소송법개론·교정학개론, 임상심리사는 심리학개론·교정학개론, 간호사는 기본간호학·교정학개론, 중국어 우수자는 중국어·교정학개론 등이다. 실기시험 종목은 20m 왕복 달리기·악력·윗몸일으키기·10m 2회 왕복 달리기 등이다.

또 임상심리사 분야에는 임상심리사 2급 이상 자격증이, 간호사 분야에는 간호사 면허증이 각각 필요하다. 하지만 중국어 우수자 분야에 지원할 때는 따로 중국어능력검정시험 성적이 필요없다. 면접 때 프리토킹으로 중국어 능력을 평가한다. 문의 교정기획과 (02)2110-3375.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2-04-1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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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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