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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장관 “고졸 공직 채용 확대할 것” 견습 공무원 “진학보다 취업 잘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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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장관-고졸 새내기 공무원들 열린 대화

“처음에는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도 했는데, 일하면서 생각하니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주위에서도 격려를 많이 해 주십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고졸 신입 직원)

“직장과 집이 멀어서 힘든 점 빼고는 만족하고 있습니다.”(A부처 견습직원)


맹형규(가운데)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고졸채용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공직에 들어온 고졸 새내기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채용 기관 역시 이들의 전문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고졸 공무원 채용 확대 방침을 정한 뒤 공직에 입문한 새내기들과 이들이 속한 행정기관의 평가다. 행정안전부도 일단 고졸 공직채용 확대 제도의 출발은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21일 기능인재 견습직원 등 17명의 고졸 채용자를 정부중앙청사로 초청, 이들의 고충과 포부 등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고졸 채용자 17명 중 지난해 합격해 현재 각 부처에서 견습 중인 기능 인재 11명은 모두 올해 2월 고교 졸업자다.

새내기들은 현 직무에 만족했다. 공무원으로서 자부심도 대단했다. 한 새내기 공무원은 “남들보다 앞서 창조적인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국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공무원이라는 긍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맹 장관에게 ‘장관 재임 중 가장 어려웠던 일’과 ‘인생의 전환점’ 등에 대한 질문 등도 쏟아냈다. 맹 장관은 가장 어려웠던 일로는 지난해 발생한 전국적인 구제역 파동을, 인생의 전환점으로는 군 복무 시절을 꼽았다.

지역정보개발원에서 근무하는 유재영(19·여)씨는 간담회를 마친 뒤 “처음에는 장관님을 직접 뵌다고 생각하니 떨리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어린 직원들을 배려해 주신 덕분에 즐겁고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맹 장관도 이들을 격려했다. 맹 장관은 “고교 졸업 후 진학보다는 취업을 결정했고, 공직을 선택했는데 무척 잘한 일이라고 본다.”면서 “공직자의 판단 기준은 국민이고 나라의 이익이 되어야 한다.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가 고졸 채용을 확대할 뜻도 비쳤다. 맹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정부는 고졸자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실력으로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고졸자의 공직 채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2-05-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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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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