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K팝 열기 타고 ‘이대 상권 살리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부트럭터미널, 첨단 물류단지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강동,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카메라 확충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운동부터 영어까지… 똑똑한 ‘강남 시니어센터’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탈북·해외 친구 도와요” 서초 ‘나눔의 고사리손’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7일 벼룩시장… 수익 기부

아이들이 안 쓰는 물건을 직접 판매한 수익금으로 탈북·해외 어린이를 돕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서초구는 오는 27일 사당천 복개도로에서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서초 토요 문화벼룩시장’의 한편에 터를 잡는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또 국제학교 학생들과 원어민 교사 등 총 80여명이 참가해 각자의 전을 연다. 여기서는 작아서 입지 못하는 옷이나 모자, 중고 장난감, 책 등이 주로 거래된다.

특히 이 시장에서 중고 물품을 팔아 번 돈의 일부는 서초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탈북 친구들과 해외저개발국가 아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기부는 수익금의 최소 50%에서 최대 100%까지 본인이 원하는 만큼 할 수 있으며 기부처도 직접 정할 수 있다.

지난번 벼룩시장에 참가해 7만 6900원 수입을 올리고 이 중 70%를 기부한 정윤주(12)양은 “여기 참여하기 전에는 물건을 쉽게 버리고 쉽게 샀었는데, 이제는 내게 필요 없는 물건으로도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어린이·청소년 벼룩시장은 2008년 처음 열렸다. 처음에는 반포초등학교 근처 공원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다 참가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2년 전부터는 사당천 복개도로에서 토요벼룩시장과 함께 열리고 있다. 지난 5년간 25회에 걸쳐 10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800여만원의 수익금을 기부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10-25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육아하기 좋은 관악 [현장 행정]

일일 직원 된 박준희 관악구청장

동작, 어르신 일시 돌봄 ‘효도케어센터’ 오픈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 9명 상주 4·8시간 단위로 주 5회 이용 가능

중랑 주민자치 활동 홍보… “소통·협력 구심점”

성과공유회 이틀 동안 개최 라인댄스 등 공연·작품 전시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