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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클레이 사격장 건설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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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적립금 활용 안된다” 市, 주민기금 신청도 난관에

수도권매립지에 지어질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가운데 클레이사격장 건설이 난항을 겪고 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 여유 부지 내에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수영장, 승마장, 골프장, 클레이사격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수도권매립지 적립금으로 이들 경기장 건설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를 설득해 골프장(733억원)과 승마장(475억원), 수영장(437억원)의 건설비를 확보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클레이사격장에 대해서만 적립금 활용을 거부했다. 주민편의시설로 볼 수 없고 아시안게임 이후 활용방법이 마땅치 않아 영구시설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인천시는 궁여지책으로 수도권매립지 주민협의체에 주민지원기금으로 클레이사격장 건설비 89억원을 충당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지 주변 영향지역 주민을 지원하고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해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10%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 매년 100억여원씩 적립하고 있다. 현재 이 기금은 500억원 정도가 모였으며 이 중 300억원은 사용처가 확정됐다. 시는 잔여금 일부를 사용해 경기장을 지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시는 주민협의체가 클레이사격장 건설비를 대면 대회 이후 사격장을 운영해 매년 9억∼10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협의체의 반응은 차갑다. 주민협의체 관계자는 “시의 제안은 있었지만 다른 현안이 많아 거론조차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도 “클레이사격장 관련 논의는 답보상태”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2-11-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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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