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방문 수리도 해 준다. 구는 연말까지 전 동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박모(88)씨는 “오래된 전구를 수리하지 못해 텔레비전 불빛에 의존해 어둡게 생활해 왔는데 직접 방문 수리까지 해 주니 빛을 다시 찾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정근 구 경제발전기획단장은 “전문가들이 재능과 기술로 일자리를 얻고 이웃에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3-01-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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