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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사 ‘休 마음샘터’ 개소… 상담사 등 배치·특강도 제공

“신체처럼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합니다. 고민 해소를 도와드립니다.”

공무원들의 건강(신체)에 이어 스트레스로 지친 정신 힐링을 위한 쉼터가 10일 정부대전청사에 문을 열었다. ‘휴(休) 마음샘터’는 직무와 성격, 가족·양육 문제 등 개인적인 ‘가슴앓이’을 풀어 주는 해우소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 직무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공무원이 끊이지 않으면서 정부 차원에서 설치했다.

마음샘터에는 전문상담사(3명)가 배치돼 개인 및 단체(집단) 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통해 코칭해 주고 간부와 과원, 가족 등을 위한 특강도 제공한다. 또 매월 주제를 정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청사의 경우 가족과 떨어져 홀로 생활하는 ‘기러기 공무원’이 많은 데다 나홀로 생활이 장기화되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상담 내역은 개인정보로 철저히 보호되며 분야별 전문가나 시설 등과도 연계해 준다. 대전청사에는 2009년 운동처방사 등이 배치된 ‘건강증진센터’도 개설됐다. 하태욱 안행부 연금복지과장은 “직무나 가족 문제는 터놓고 얘기하기 힘든 사적인 고민이다 보니 스트레스가 심하다”면서 “의료나 치료가 아닌 심리적 접근이기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3-04-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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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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