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실장에 김희락(55) 전 한국증권금융 감사를 임명했다. 민주정의당 사무국 공채 출신으로 집권당과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업무를 폭넓게 다뤄왔고 삼성경제연구소와 한국증권금융 등 경제계에서도 일해 정계·재계의 마당발로 통한다. 민자당 기획조정국 간사를 지냈고 노태우·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등 3대 정부 12년 동안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국무총리실에서 정무운영비서관·정무기획비서관으로 2년 3개월 동안 관련 업무를 맡았다. 경북고와 고려대를 나왔다.
세종 이석우 기자 jun88@seoul.co.kr
2013-04-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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