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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경의선공원 향기나는 꽃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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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마구 버리거나 공사 자재들을 쌓아두는 곳으로 쓰일 뻔한 경의선공원 공사 구간이 꽃밭으로 거듭났다.


29일 서울 마포구의 꽃길 조성사업에 따라 심은 꽃들이 백범로~서강역 구간에 지천으로 피어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29일 경의선공원 조성사업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공사구간을 꽃길로 깨끗하게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꽃길 조성지는 경의선공원 예정부지 가운데 일부인 염리동 건강보험공단 뒤편에서부터 서교동 홍대입구에 이르는 구간으로 총길이 1006m, 면적은 2만 2626㎡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경의선공원 조성 사업은 경의선을 지하화하면서 빈 공간에다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근린공원으로 만드는 사업. 지난해 염리동~대흥동 1단계 구간 공사를 마무리했고, 올해 8월까지 동교동~연남동 등 2단계 구간을 마무리지은 뒤 2015년 모든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이번에 꽃길이 조성된 구간은 내년 착공 예정인 구간이다. 지난 4월부터 가림막이나 경계펜스 같은 것을 들어내고 주변 부지를 정리한 뒤 풍접초, 춘차국, 왜성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수레국화 등 꽃잎 색깔이 선명한 6종을 심고 산책로를 만들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07-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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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