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평균 작년比↓, 道교육·지원청은 소폭 올라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방부 등 51개 정부기관이 기록관리 업무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반면 중앙행정기관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1곳이, 시도교육청 중에는 경북교육청 1곳이 각각 최하위 등급인 C등급을 받았다. 특별지방행정기관 중에는 광주지검과 서울북부지검 등 11곳이 C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행정기관과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기록관리수준 평가점수는 100점 만점에 각각 평균 85.9점, 58.6점으로, 지난해 88.4점과 61.1점이었던 것과 비교해 떨어졌다.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평가 점수는 각각 평균 90.2점과 70.1점으로, 지난해 83.9점과 68.2점이었던 것보다 상승했다.
2008년 처음 도입된 기록관리 평가는 온라인 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기관 유형별로 S, A, B, C 등급으로 구분하며, 계획수립 등 기록관 운영과 기록물의 생산·등록·이관·보존 등 기록관리업무 분야 17개 지표를 평가한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2013-11-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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