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통합관제센터서 활용
차량이 충돌하는 소리나 비명 등을 감지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가 각 지방자치단체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된다. 또 의상 및 얼굴 비교·대조 기능도 탑재돼 실종신고 대상 어린이를 찾는 데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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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을 알아채고 경찰을 출동시키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용산구청 통합관제센터에서 8일 구청 직원들이 기기를 작동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안전행정부는 8일 CCTV 지능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상 음원 CCTV 관제 서비스’와 ‘미아 실시간 위치 찾기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통합관제센터의 CCTV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서비스 시연을 지켜본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국민을 각종 범죄나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능형 관제 서비스를 확대 도입하고, 통합관제센터의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2014-01-09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