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 16까지 관광객들을 태우고 도내 14개 시·군 유명 관광지를 코스별로 돌아보는 순환 관광버스를 매주 토·일요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12~13일은 김제, 정읍, 군산 선유도를, 19~20일에는 고창, 부안, 무주 태권도원을, 26~27일에는 임실, 순창, 고창 청보리밭을 방문한다.
서울과 부산지역 관광객들을 위한 체류형은 각각 광화문과 부산역에서 출발한다. 새만금 방조제, 젓갈시장, 내소사 등을 둘러보고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하룻밤을 잔 뒤 연계 관광지(경기전, 풍남문 등)를 거쳐 돌아간다. 체류형 관광코스 요금은 서울과 부산 모두 9만 7000원이다. 예약이나 문의는 대행 여행사(1588-1466)나 전북도 관광산업과(063-280-3333)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봄부터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지는 도내 관광지를 적은 비용으로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