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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광주서 국내 최대 ‘스트리트댄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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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스트릿컬처 페스타’ 개최


지난해 열린 ‘2025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에서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여름 초입인 6월의 광주가 가슴을 울리는 비트와 중력을 거슬러 비상하는 몸짓, 청춘의 에너지로 가득 찬다.

광주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5·18민주광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 거리 춤 축제인 ‘2026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정상급 댄서 1300여명이 참여하며 경연과 케이팝(K-POP) 댄스, 시민 참여형 공연으로 구성됐다.

‘배틀 라인 업’은 힙합·왁킹·팝핑·락킹·오픈 스타일 등 총 5개 장르에서 1대 1 대결을 통해 우승자를 선정한다. 이 행사는 광주의 청년 댄서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해 지난 10여년 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 댄스 브랜드로 성장헸다. 댄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키즈&유스 배틀’도 열린다.

5·18민주광장에서는 올해 신설된 케이팝 댄스 경연이 진행된다.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구성된 37개 댄스팀이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5·18민주광장의 야외 경연 프로그램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연장 운영한다. 이번 축제의 심사위원은 유명 댄서인 리헤이, 진우, 러브 란, 단젤, 아카넨 등이 맡았다. 이 밖에 그라피티 작업, 초크 아트, 거리 댄서 스타일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고 미식 관광 콘텐츠도 전시된다.

이승규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을 중심으로 한 도심형 세계적 문화축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 홍행기 기자
2026-06-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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