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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장 경선 2차 TV토론…‘안전 시정’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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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성 선거운동·네거티브 공방 자제…대구시장 후보 선출


손잡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왼쪽부터), 이혜훈, 정몽준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리는 ’서울시장예비후보 경선 1차 TV토론’에 앞서 취재진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의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전이 29일 모처럼 재개된 2차 TV토론을 기점으로 후반전에 들어갔다.


세월호 참사로 지난 16일부터 중단됐던 경선 일정이 2주 만에 재개된 것이다.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MBN을 통해 두 번째 TV토론을 벌인다.

종전에는 정 의원의 현대중공업 주식 백지신탁이나 김 전 총리의 병역기피 의혹 등 네거티브 검증전이 경선전을 달궜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해 자칫 정치공방으로 비칠 수 있는 ‘검증 카드’를 다시 꺼내기는 어려운 분위기다.

대신 이번 참사를 계기로 정부의 재해·재난 대응 체계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난데다 국민의 관심 역시 재난 대책에 맞춰지면서 경선전에서도 ‘안전’이 화두로 부상하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예비후보들은 이날 2차 토론회를 비롯해 내달 12일 경선까지 10여 일 동안 ‘안전 대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정 의원과 김 전 총리, 이 최고위원 모두 안전을 주제로 토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경선 후보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전국적인 추모 열기를 의식해 과시성의 떠들썩한 선거운동을 일절 자제하고 ‘낮은 자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정 의원은 재해·재난 관련 시설들을 비공개 방문했고, 김 전 총리는 재래시장이나 노후주택 등 안전등급이 낮은 지역을 ‘조용히’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다 후보가 출마해 ‘죽음의 조’로 불리며 가장 관심을 모았던 대구시장 후보 경선도 이날 진행된다.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후보선출 대회에서는 서상기 조원진 의원과 권영진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 예비후보 4명의 홍보물 상영과 정견발표 등이 진행된데 곧바로 투표와 개표가 이어진다.

막판까지도 뚜렷하게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수 홍문표 의원,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이 맞붙은 충남지사 후보 경선은 이날 도내 15곳에서 투표를 분산 진행하되 투표 결과는 30일 발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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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