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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장구치고 책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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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4일까지 광나루수영장 ‘피서지문고’ 운영

강동구는 13~14일 한강 광나루수영장에 ‘찾아가는 피서지문고’를 꾸린다. 아동, 청소년, 성인, 문학, 교양 도서 등 2000여권을 비치하고 하루씩 무료로 빌려준다. 대형 그늘막 텐트 2개와 탁자 4개, 의자 10개를 준비했다. 수영장 이용자들은 오전 10시~오후 4시 간단한 절차를 통해 1인당 2권을 빌릴 수 있다. 수영을 하다 쉬는 시간엔 이곳에서 책을 읽으며 쉴 수 있고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피서하는 즐거움도 곱절로 커진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곁들인다. 구는 페이스페인팅과 팔찌·목걸이 만들기, 향기 부채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 한편 독서경진대회, 독후감 모집 홍보도 펼친다.

지난해 한강 광나루수영장 내 피서지문고를 찾은 어린이들이 수영복을 입은 채 책을 읽고 있다.
강동구 제공


구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05년부터 새마을문고 강동지부와 함께 찾아가는 피서지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회원 200여명이 18개 동 주민센터와 자치회관에 있는 마을문고와 작은 도서관을 이끌고 있다. 첫해엔 3일간 175명이 이용했는데 이틀 운영한 2006년부터는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이용자는 384명, 교환한 책은 541권이었다. 가장 많은 이용자를 기록한 2009년엔 3일간 565명이 947권을 빌렸다.

구 관계자는 “휴가지에서 온 가족이 책을 읽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구민들 구미에 들어맞았다”며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문고나 구청 문화체육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8-1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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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