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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여성가족위 소속 의원, 디딤센터 방문 안전대책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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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이 3일 용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를 방문, 청소년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제공


 류지영 간사를 비롯한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과 함께 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사장 이시형)를 방문, 교육중인 청소년들과의 대화를 나누고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소외 청소년에 대한 대책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최근 우리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안전 문제와 관련, 숙박과 교육, 야외 활동을 겸하고 있는 이 시설의 특성과 정서·행동 장애 청소년이 주로 입교하는 점과 특별한 맞춤형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살펴봤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게임중독이나 정서·행동 장애를 가진 청소년에 대한 새누리당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하고, 향후 중앙센터에 한정되어 있는 디딤센터를 지방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주관한 류지영 여가위 간사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건강하게 성장하지만, 가정형편이나 사회의 잘못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소년을 청소년시기에 변화시키지 못하면 장차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수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들을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사회여건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지만 최우선적으로 관심을 두고 다함께 협력?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9~18세의 정서·행동장애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상담?치료, 보호, 교육, 자립지도 등의 종합적?전문적인 4개월의 장기활동과정을 거쳐 심리·정서적 안정화를 통한 문제행동을 변화시키는 기관이다. 2010년 8월 착공, 총 사업비 135억원을 투입해 2012년 6월 건립된 시설로서, 디딤관·오름관 등 사무동 2개동을 비롯해 생활관 10개동, 운동장, 생태체험학습장 등이 있으며, 지난해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이 시설의 입교 대상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청, 학교 등의 추천을 받아 신청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과 정서?행동장애 정도와 원인분석 등의 심리검사를 거쳐 입?퇴교판정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하게 된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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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