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주택관리사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김영부(46.여)씨를 최종합격자로 선정했다.
김 소장은 주택관리사로 성동구의 한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근무해왔다. 그는 24일부터 공동주택 민원 조정과 분쟁해결 상담 업무를 맡는다.
김씨는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활동한 경험을 최대한 살려 주민과 관리사무소 간 불신을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는 2010년부터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공동주택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주민 리더 교육 등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을 돕고 있다.
김 구청장은 “구민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사는 노원구의 특성을 고려해 실무와 경험을 갖춘 주택관리사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