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형상점가’ 100개소 신규 지정…온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 택시 바가지요금 뿌리 뽑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3년간 5만 129회 ‘현장행정’… 소아청소년 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폭염에도 노원구는 쉼터·힐링냉장고로 ‘안전 최우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줌 인 서울] 음식·교육·의료… ‘위치 정보’ 한눈에 본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도시통계지도 서비스 시작

“내가 이사 가려는 곳 근처에 학교가 어디에 있을까. 대형마트는 얼마나 떨어졌지?”


서울시가 30일부터 일반 PC와 스마트폰 등에 서비스할 도시 통계지도.
서울시 제공
주부 김모씨는 자녀가 다닐 만한 학교와 학원, 그리고 쇼핑을 위한 대형마트가 가까이 있는 곳으로 이사하고 싶었다. 하지만 지역마다 제각각이라 적당한 곳을 찾기 어려웠다. 김씨는 서울시의 도시통계지도를 활용, 반경 500m 내에 학교와 학원이 있고 1000m 이내에 대형마트가 있는 몇 곳을 찾아 이사 후보지로 정했다.

서울시는 30일부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음식·쇼핑·의료·교육 등 주요 업종의 분포 현황과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시통계지도’를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보유한 각종 행정 통계 자료를 활용한 ‘도시통계지도’는 지도상에 단순히 시설의 위치를 표시하는 것을 넘어, 내가 선택한 지점의 반경 300m, 500m, 1㎞ 기준으로 세분화해 업종 분포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시가 분포 현황을 보여주는 업종은 총 8가지로 음식과 쇼핑, 의료, 교육, 생활, 문화, 복지, 금융 등이다. 사업체 통계의 1000여개 업종 분류를 놓고 학계 및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시민 생활과 관련이 큰 생활편의 대표 업종을 선정했다.

예컨대 자치구를 선택하고서 원하는 지점을 지도상에서 클릭하면 반경 300m·500m·1㎞와 업종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면 주변에 어떤 시설과 기업이 있는지 점으로 표시된다. 점을 클릭하면 시설의 상호 등 정보가 함께 나온다. 또 선택 지점이 속한 자치구 평균 및 서울시 전체 평균과 비교해 이 지역의 업종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지 적은지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업 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입지 선정을 위해 희망지역의 업종별 분포도를 확인하고 상권 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이사 갈 지역을 고려할 때 교육, 쇼핑, 의료 등 주거 편의 시설의 분포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1-29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청렴 확산, 서울시 중요 과제”

오스트리아 빈서 청렴 정책 홍보 IACA와 지방정부 첫 업무 협약 한국문화원 주최 ‘서울 인 빈’ 참석

마을버스 안 다니는 곳곳에 성동 ‘성공버스’ 달려갑

왕십리·성수 등 필수 공공시설 연결 셔틀버스 통해 교통 사각지대 보완 호평 속 5월 日 이용객 1800명 돌파 정원오 구청장 “주민 교통복지 실현”

고생한 구청 직원들에게 커피·포상금 쏜 종로

민선 8기 3주년 기념해 ‘사기 진작’ 커피차 이벤트·AI 활용 성과 조명 정문헌 구청장, 현충원 참배 시간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