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년만에 생태지도 정비…“도시계획·생태 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랑 망우로 1600m 구간 지중화 ‘혁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화려한 레이저·미러 기술… 노원 ‘경춘철교 음악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주민과 함께’… 민관협치 확산 나선 구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징비록 열풍에… 안동 ‘서애 기념관’ 재추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경북도·市, 2017년까지 100억 투입

경북도와 안동시가 최근 ‘류성룡 열풍’ 조짐에 편승, 선심성 논란에 휩싸인 서애 기념관 등의 건립 사업에 또다시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서애 류성룡(1542~1607) 선생과 학봉 김성일(1538~1593) 선생 기념관 건립 사업을 추진해 2017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애 선생 기념관은 풍천면 도청 신도시 부지 3만 3000㎡에, 학봉 선생 기념관은 서후면 학봉종택 인근 2만㎡에 각각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념관은 호국역사관, 임진왜란 무기고 및 사적비, 추모각, 서고 등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당초 내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이 혈세 낭비이자 특정 문중에 대한 특혜 사업이라고 거세게 반발, 제동이 걸린 상태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미 서애 종택에는 ‘영모각’이란 유물관이 있고, 학봉 종택에는 유물관인 ‘운장각’에 ‘기념관’까지 2개나 있다”고 주장한다.

급기야 지난해 시의회까지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미 확보한 예산 40억원(국비 20억원, 도비와 시비 각 10억원)이 한 푼도 집행되지 못했고, 올해 시비 부담금 5억원 전액도 삭감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KBS1 TV 사극 ‘징비록’이 첫 전파를 타고 관련 서적 출판이 잇따르면서 국난 극복에 앞장선 서애 선생을 재조명하자는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을 잘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내년까지 180억원을 투입, 구미 금오산 입구 채미정 주변 3만 6000여㎡ 부지에 성리학의 기초를 다진 야은 길재(1353~1419) 선생의 기념관 건립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5-02-27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 모아주택 사업 기간 최대 2년 단축

공공기여는 완화, 일반분양 늘려 가구당 분담금은 7000만원 감소

관악,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사업 첫발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선정 취·창업 아카데미 등 3대 과제 추진 맞춤형 청년 지원 등 로드맵 마련

성북 ‘청년친화헌정대상’ 4번째 수상

우수 기초단체 종합대상 받아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