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당당하게 걷는다… 시니어 꿈 응원하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북구, 올해 강북청년창업마루 성과공유회 성황리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핫플 여기요… 종로 ‘서순라길’ 주말엔 차 없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방학의 재미’ 은평, 골프·클라이밍 배워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명동역에 ‘기부하는 건강계단’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이용자 1명당 10원씩

“하루 평균 10만명이 오가는 명동역 건강계단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취약계층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는 계단만 이용하려고요.”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8일 신현수 명동주민자치위원장은 명동역에서 열린 ‘기부하는 건강계단’ 준공식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명동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걸으면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덧붙였다.

중구는 명동역 지하철 4호선 2~8번 출입구 방면 승하차장에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지상으로 이동하는 통로에 폭 2.4m, 길이 21m 규모의 54개 계단으로 이뤄졌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누적된 기부금은 메리츠화재에서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중구 드림하티’를 통해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인다.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를 돕는 기부 활동에 동참하는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이용자 1명당 10원씩 기부금이 누적·표시돼 매일 적립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계단 입구에 오르면 천장 조명이 파란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뀌면서 기부 시작을 알린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건강계단을 이용하면 누구나 누군가에게 기부를 할 수 있다”며 “명동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5-04-09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마포 레드로드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31일 에어돔 무대서 페스티벌 트로트 공연·소원북 타고 행사

동대문 ‘AI 구민 제안’ 우수자 표창

11건 선정… AI 행정혁신으로 연결

“과학이 곧 희망”… 중랑 2호 교육지원센터 축하한

류경기 구청장, 개관식서 학습 강조

‘AI 챔피언’ 관악, 첨단 행정 9총사 뛰어요

행안부 인증… 서울서 유일 배출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