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환 서울시의원, 마포농수산물시장 입주자 긴급총회 참석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이전 보다 마포농수산물시장 활성화 방안이 먼저 수립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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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환 서울시의원(왼쪽에서 세번째)이 20일 열린마포농수산물시장 입주자 긴급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이날 긴급총회에는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을 비롯하여 강상원 마포구농수산물시장 상인회 회장, 김영진 번영회 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으며,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마포농수산물시장 상인들은 “양재동 양곡시장이 이곳으로 올 경우, 우리는 쫓겨나지 않을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마포구와 서울시는 우선 마포농수산물시장의 활성화‧현대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성토했다.
오경환 의원은 발언에서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의 마포농수산물시장으로 이전 논란에 대해, “현재 마포농수산물시장은 마포구와 서울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는커녕 상인들의 불편하고 불안전한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등 한계에 다다라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마포농수산물시장의 활성화와 발전 방안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준비하자”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