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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요청은 ‘동동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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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희망복지위원회 밴드 개설… 후원 물품·재능 기부 등 다른 동과 공유

동대문구 동 희망복지위원회의 동동밴드에는 ‘장안동 4자매에게 책상을 기부해 주세요’, ‘작은 모금함을 구합니다’ 등 지역 내 희망복지위원들의 다양한 글과 활동 사항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어 ‘작은아이가 쓰던 책상이 있는데 아직 새것 같아요. 제가 갖다 드려도 될까요?’ 등의 댓글이 수시로 달려 불과 몇 시간 만에 장안동 4자매에게 책상이 생기기도 했다.

이처럼 ‘동동밴드’ 덕분에 동대문구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찾고 돕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동동밴드는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자 뭉친 ‘동대문구 동 희망복지위원회 밴드’의 줄임말로, 구는 서울시 처음으로 14개 동 희망복지위원회를 대상으로 밴드를 개설했다. 현재 981명의 희망복지위원 중 약 20%에 해당하는 205명이 가입 후 활동하고 있다.

동동밴드에는 ▲동별 우수 사례 및 행사 소개 ▲언론에 비친 동 희망복지위원회 ▲복지품앗이 코너 등을 마련했다. 특히 복지품앗이는 희망복지위원 누구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을 대신해 글을 올려 후원 물품과 재능 기부를 타 동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코너다. 또 위원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 코너도 마련해 복지사업의 시작부터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게 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6-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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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