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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련 서울시의원 ‘청소년 활동 예산 확대’, ‘영어마을 기능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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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련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작2)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시정 질문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울시 청소년 활동의 진흥을 위한 과감한 예산의 확대’를 요구하고 ‘영어마을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기능전환’을 촉구했다.

김혜련 의원은 먼저 청소년 활동 거점인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 휴카페의 문제점에 대해 질의하고 대안으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활동할 수 있는 혁신적인 청소년 정책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무엇보다 서울시 청소년 활동 지원정책의 문제점이 예산의 절대적인 부족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과감한 청소년 예산의 확대를 통해 청소년 활동 진흥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제점 개선을 위한 기능전환’을 촉구했다.

김혜련 서울시의원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서울시 청소년 활동의 진흥을 위한 과감한 예산의 확대’와 ‘영어마을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기능전환’을 촉구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 청소년 인구는 182만명으로 서울시인구의 18%를 차지하고 있는데 반해 청소년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청소년담당관의 예산은 597억으로 서울시 전체예산 25조 5,184억의 0.2% 밖에 되지 않아 청소년 관련 예산이 매우 부족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청소년 휴카페의 경우 2012년 박원순 시장의 청소년을 위한 주요 공약중 하나로 탄생하여 언론과 미디어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서 많은 역할을 해 왔으나,올해부터 시행되는 3년 일몰제로 인하여 서울시에서 예산지원이 중단되어 향후 운영전망이 불투명함을 지적했다.

이에 김혜련 의원은 다섯 가지 혁신적인 정책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이에 맞는 과감한 예산의 확대를 통해 청소년 활동을 진흥 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하나, 자치구별 ‘청소년 포럼’ 및 ‘청소년 참여위원회’ 구성, 둘, 마을 단위의 다양한 ‘청소년 클럽’ 조직, 셋, 청소년들이 하고싶은 것을 지원해 주는 ‘무엇이든 프로젝트’ 진행, 넷, 청소년 수련원의 ‘청소년 종합 센터’ 개편, 다섯, ‘청소년 코디네이터’, ‘청소년 퍼실이테이터’등 청소년 활동 지원 인력의 육성으로 청소년들이 자신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주체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개선해 나아가며 활동 지원 인력과 마을을 통한 상승효과를 더해 청소년 활동을 진흥하기 위한 것 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청소년 정책은 틈메꾸기식으로 진행되어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청소년 수련관과 휴카페를 개선하고 김의원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예산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의원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풍납, 수유, 관악 3곳의 영어마을에 대해 적자가 계속 확대되는 등 운영실태가 매우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영어마을의 기능전환을 촉구하였다.

김혜련 의원이 최근 3년간 영어마을의 운영 실태를 분석한 결과 2012년에는 수익을 낸 영어마을이 한 곳도 없었으며, 2013년과 2014년에는 3곳 중 관악캠프만이 소규모의 수익을 냈을 뿐이었다.

같은 기간 3곳의 영어마을의 누적적자는 30억에 달했으며, 각 캠프별로 살펴보면 풍납캠프 11억 7천만원, 수유캠프 17억 7천만원, 관악캠프 5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마져도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매년 일반학생 단체입소 지원, 사회배려계층 입소지원, 차량운행비 지원 등의 명목으로 매년 40억원, 캠프당 평균 13억을 지원하여 적자의 폭이 줄어든 것으로 지원금을 제외할 경우 영어마을의 적자폭은 70억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혜련 의원은 영어마을의 운영상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영어마을을 숙박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복합적 다기능 공간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800억원의 시민의 세금을 투자하여 조성된 영어마을에 또다시 매년 시민의 혈세를 투입하여 적자를 보전하여 주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 일”이라며, “서울시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공공 영어기관인 영어마을이 사설학원화 하여 수익성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으므로 영어마을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복합적 다기능 공간으로의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에 대해 “서울시에서도 영어마을의 기능 전환에 대한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며 “일반사설학원과는 다른 영어마을 고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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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