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은평1)은 지난 13일 오전9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메르스 방역 및 공공의료 혁신 토론회’에 참석하여 “메르스 사태의 빠른 종식과 공공의료의 혁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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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 13일 오전9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메르스 방역 및 공공의료 혁신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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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박원순 서울시장, 보건․감염병 전문가, 병원장, 25개 자치구 보건소장 등 보건․의료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패널토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메르스 전개와 주요 양상(기모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 교수) ▴메르스 방역 정부 대응과 커뮤니케이션 진단(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서울시의 감염병 대응현황 및 향후 공공의료 정책 제안(조성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 발표했고, 패널토론에는 최보율 교수(한양대학교 의과대학)를 좌장으로, 김민기 서울의료원장, 강의성(강동보건소 의사), 오명돈 교수(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찬호 교수(성공회대), 서동조 교수(서울디지털대학교), 이은우 변호사(법률사무소 지향), 우석균 정책위원장(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 참여했다.
이순자 위원장은 주제발표에 앞서 “이번 메르스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서울시의 방역활동에 대하여 잘된 점, 잘못된 점을 검토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확실한 방안들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서울시는 적극 반영하고 의회에서도 서울시의 신종 감염병 대책, 공공의료 혁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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