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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에 둥지 튼 신비의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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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산에서 동굴테마파크로 변신한 광명동굴에 가면 실제 살아 있는 듯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경기 광명시는 광명동굴 판타지관에 특수효과를 이용한 ‘용’ 조형물을 설치하고 오는 22일 오전 10시 제막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용은 ‘반지의 제왕’과 ‘킹콩’ 등을 제작한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이 2개월여 동안 제작한 것으로, 판타지관 갱도에 설치하는 데만 5일이 걸렸다. 무려 37m에 이르는 거대한 푸른 몸체가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사갱을 따라 용틀임을 하며 날아내리는 형상을 하고 있다. 눈에서는 노란빛을 발산하고 코에서는 연기를 뿜어내는 장관을 연출한다.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오싹한 신비로움을 선사하게 된다.

제막식을 전후해 열리는 판타지위크(17~23일) 기간 광명동굴에서는 용 조형물 설치를 기념해 소설 ‘퇴마록’의 저자 이우혁 작가 등이 참여하는 시민아카데미 강좌를 열고 있다. 조형물 제막식 후 동굴 내 예술의전당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썬더버드’와 ‘기사 제인과 말썽꾸러기 용’을 상영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5-10-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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