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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산후조리원 신생아 3명 슈퍼박테리아 감염 후 ‘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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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산모들에게 알리지도 않아… 보건소 뒤늦게 알고도 조사 안해

인천의 한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가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 갔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해당 산후조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신생아 3명이 고열 증세로 대학병원 응급에 실려 갔다. 상세 불명의 고열로 인해 신생아들은 뇌척수액 검사까지 받았고 이 가운데 1명의 몸속에서 MRSA가 검출됐다. MRSA는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슈퍼박테리아로 폐렴이나 패혈증이 동반되면 사망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병원균이다.

해당 산후조리원은 환자 발생 사실을 다른 산모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관할 보건소에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보건소도 역학조사를 하지 않았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5-10-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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