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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독서로 어르신 치매예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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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도봉치매지원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치매예방을 위한 독서토론회에 참여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도봉구가 독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도봉구는 도봉치매지원센터에서 치매예방 독서프로그램 ‘꿈방’ 활동을 마무리하는 독서토론회를 다음달 2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꿈방’ 마무리 독서토론회는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주제로 이승영 전 동국대학교 교수와 함께 진행된다.

 치매지원센터는 지난 9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언어능력을 유지하고, 사회활동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독서가 인지력 문제로 시작되는 치매 진행을 늦출 뿐만 아니라 우울증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만들어진 ‘꿈방’은 비슷한 연령대의 어르신이 모여 독서를 하고 있다. 당초 구 관계자는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글도 쓰고, 토론도 진행하니 어르신들이 더 즐거워 하는 것 같다”면서 “이제까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과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을 읽고 두번의 토론회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꿈방’은 3개월단위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후 독서 동아리에 참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시작 시점과 6개월경과후에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해 인지점수 변화도 측정한다”고 전했다. 배은경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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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