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日 역사왜곡속 운현궁옆 문화원 국민정서에 안맞아”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는 15일 정례회 폐회한 가운데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이전 및 운현궁 복원 건의문’을 채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금번 건의문은 김준영 의원과 박노섭 의원(운영위원장)이 공동 발의해 김준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일본문화원'이 ‘운현궁’옛터의 일부 부지였다는 점에서 비롯되었다.
이날 발의한 건의문에는 네 가지의 요구사항이 수록되었으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한 일본대사관은 「일본문화원」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대한민국 국민정서를 바로 인식하여 「일본문화원」을 이전
▲둘째, 국회와 정부는 일본 외교 당국에 「일본문화원」의 이전을 적극 요청하길 바람
▲셋째, 서울특별시는 역사적, 건축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운현궁’에 대한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일본 문화원’이 위치한 건물의 매입을 적극 추진하기 바람
▲넷째, 서울특별시 의회는 ‘일본 문화원’ 이전 요청과 서울시의 ‘운현궁’ 복원추진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하여 주시기 바람
한편, 『운현궁』은 조선 제26대 임금인 고종의 잠저이자 흥선대원군의 사저였고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 장소로 알려진 곳으로 역사적, 건축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으며 서울시 사적 제257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