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희망센터 28일 문열어… 일자리·복지 원스톱서비스 제공
이곳에서는 고용과 복지를 통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에서 파견한 직업상담사 2명과 사회복지사 4명이 구로G밸리희망센터에 취업 상담과 구인·구직자 간 채용 알선, 직업교육 훈련 등 일자리 지원 관련 서비스를 한다.
또 취약계층 종합상담, 자립지원, 위기가정 발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등 복지지원 사업도 펼친다. 운영 총괄은 구 일자리지원과가 맡는다.
구로G밸리희망센터에서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금천구, 관악구, 동작구에 사는 주민들도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복지 상담도 가능하지만 사실상 구로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 부족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구로G밸리희망센터를 개소하면서 기존에 고용과 복지 관련 일을 처리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했던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면서 “인력을 보강하고 관악고용복지+센터의 관할 자치구의 복지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복지 관련 상담도 더 충실하게 서비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5-12-25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