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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구의동 미가로 전경.
광진구 제공
●광진 맛 거리 구의동 미가로

광진구에는 ‘4대 맛의 거리’가 있다. 자양동 양꼬치 거리, 능동 능마루 거리, 건국대 맛의 거리 그리고 구의동 ‘미가로’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인근의 미가로는 상권이 발달된 지역이다. 그러나 각기 다른 모양과 크기의 낡은 간판들이 즐비해 미관을 해치고 보행 환경에 위험 요소가 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구는 올 10월까지 미가로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자치부의 ‘2016 간판 개선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예산 5억원을 받았다. 대상지는 광진구 자양로18길과 아차산로49 일대 558m 구간으로 총 260곳이다.

구는 건물과 점포별 여건에 맞게 간판 크기와 숫자를 조절할 계획이다. 여기에 우수 디자인을 도입하고 조명도 친환경 고효율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한다. 이번 기회에 사업장의 이미지와 거리의 특색을 고려한 간판으로 미가로의 품격을 한층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60개 업소 디자인 업그레이드

특히 이번 사업은 관 주도가 아니라 지역 주민 스스로 주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사업주와 주민 대표들이 ‘간판 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간판 디자인과 제작 업체 등을 직접 선정할 예정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6-04-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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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