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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 서울 투쟁때 주민들 파란 리본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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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 배치 저지 투쟁위원회’는 21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주민들에게 비표를 달도록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집회를 평화적으로 열어 성주 사드 배치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겠다는 것이다. 외부인의 개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도 있다.

투쟁위는 참석자들에게 비표로 ‘파란 리본’을 나눠 주고 왼쪽 가슴에 달도록 할 계획이다. 정영길 투쟁위 공동위원장은 “주민이 디자인한 여러 리본을 검토한 결과 파란색의 나비 모양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적인 의미를 주지 않고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느낌을 주는 파란색이 가장 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파란 리본은 성주문학회 어머니들이 고안해 만든 것이다. 리본을 직접 제작해 집회 참가자 2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성주문학회 관계자는 “성주군민의 진심을 전 국민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 평화시위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6-07-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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